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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전염과 등원, 수족구와의 차이점

by 리엠제이 2024. 10. 30.

구내염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구강 염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걱정과 함께 전염성이 있는지, 등원이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또한, 구내염은 수족구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이 두 질환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궁금하실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구내염의 전염성과 등원 가능 여부, 그리고 수족구병과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구내염 전염과 등원, 수족구와의 차이점

 

구내염 전염 여부

 

이미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본 부모님이라면 잘 아실 것입니다. 집에서 육아할 때는 수족구든 구내염이든 걸린 적이 없었는데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흔히 겪게 되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아마 전염성 때문인 거 같은데요. 한 명이 구내염에 걸리면 이 아이, 저 아이, 금세 어린이집 유치원에 구내염이 유행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구내염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전염성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구내염, 예를 들어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칸디다증 등 은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영양 결핍 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같은 어린이집이 나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함께 식사를 하거나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때문에,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헤르페스성 구내염에 걸린 경우에는 다른 아이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치료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시 유치원, 어린이집 등원 가능성

아이에게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고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전파가 가능한 헤르세스성 구내염과 같은 경우에는 등원을 해서는 안됩니다. 등원할 때는 의사 선생님의 등원 소견서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제출을 해야 합니다.

 

또한, 전염성이 없는 구내염으로 판단이 된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호소한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염증이 생기면 대부분 고열이 나기 때문에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상태를 잘 살펴보며, 필요할 경우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합니다..

 

수족구와의 차이점

 

수족구병과 구내염은 특히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면서 잘 걸리는 질환인데요. 이 두 질병은 증상이 비슷해 자주 혼동되곤 하지만, 원인과 증상, 전염성 등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족구병과 구내염의 주요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원인

먼저, 수족구병은 주로 엔테로바이러스, 특히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대변, 침,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쉽게 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단체생활공간에서 감염이 자주 일어납니다. 

 

반면, 구내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으며, 아프타성 구내염도 일반적입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전염성이 있지만, 아프타성 구내염은 전염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증상

 

수족구병의 경우, 손과 발, 그리고 입안에 수포와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들이 걸릴 경우 입안에서 시작해서 손과 발로 번지는 것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수족구에 걸리게 되면 열이 나고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들어 잘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고열과 식욕부진으로 인해 기운이 없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보통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구내염은 입안의 염증으로 인해 심한 통증과 수포가 발생합니다. 특히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잇몸, 혀, 입술 안쪽에 수포가 생기며, 열이 나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주로 하얀 궤양이 생기는 특징이 있으며, 전염성은 없습니다.

 

전염성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환입니다. 아이의 침이나 대변을 통해 쉽게 퍼지기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린 경우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등원시키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하며, 의사의 등원 가능 소견이 있을 때까지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반면, 구내염의 경우 대부분은 전염성이 없습니다. 특히 아프타성 구내염은 전염되지 않지만,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 및 관리

 

수족구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수족구에 걸렸을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수이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등원이나 등교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구내염도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통증이 너무 심할 경우 항바이러스제나 진통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기도 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수족구병과 구내염은 증상은 비슷하지만 원인, 전염성, 치료 방법 등에서 중요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의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구내염은 면역력 회복과 구강 위생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니, 꾸준한 관리하고 조심하면 좋을 듯합니다.